탕웨이 "비와 같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비와 중국 배우 탕웨이가 지난 6일 마카오에서 개최된 제 12회 씨네아시아 어워즈(CineAsia Awards)에서 각각 올해의 아시아 남자스타상과 여자스타상을 수상했다.

씨네아시아 어워즈는 40여 개 국가에서 참석하는 유수의 영화제로 아시아의 주요국가인 싱가포르, 홍콩, 방콕, 중국 등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마카오에서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씨네아시아 어워즈의 아시아 남·녀 스타상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 해에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아시아의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국내 배우인 비와 영화 '색, 계'의 히로인 탕웨이가 수상했다.

비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상이 주는 의미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탕웨이는 비와 공동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비의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다. 비의 파워풀한 면에 굉장히 놀랐다. 언젠가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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