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30억원 기부 이어 공부방 운영 숨ㅇ느 도움
네티즌 "실천적 사회사랑 배워라" 정치인에 일침

‘말 많은 정치인보다 행동하는 가수 김장훈 한 명이 낫다!’

네티즌이 최근 김장훈이 월셋방에 살며 9년 동안 30억 원을 기부한 것에 감격해하며 19일 대선을 앞둔 후보들에게 김장훈의 실천적인 사회 사랑을 배우라고 충고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은 ‘김장훈이 대선에 나온다면 찍겠다’며 선행천사 가수 김장훈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이는 이전투구가 계속되는 대선(大選)후보들의 선거전에 대해 회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측된다.

김장훈의 선행은 ‘정치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그와 특별한 인연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공개하면서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 이 네티즌은 “아이들의 공부방인 ‘푸른학교’가 사단법인이 돼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데는 김장훈의 숨은 도움이 있었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클 때 김장훈이 선뜻 금전적으로, 마음으로 지원해 줬다. 정치판에서 대선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정치인들이 김장훈처럼 말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정치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선(大選)이 17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 후보 진영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 후보 진영들이 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에 대한 고민이나 변혁을 위한 실천적인 방법을 강구하기 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말싸움만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한 네티즌은 “대선정국을 보면 정책은 없고 비방만 난무하는 것 같아 짜증스럽다. 자신이 잘났다고 고함치고 남을 헐뜯기에 앞서 사람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알고 싶다. 만약 가수 김장훈이 대선에 도전한다면 이웃을 아는 그를 김장훈을 찍겠다”고 일침을 났다.

이 외에도 “대통령에게 필요한 건 뛰어난 학식과 재량이 아닌 남을 배려하는 참다운 마음이다” “권력과 돈에 눈먼 대선 후보들보다 김장훈이 낫다” 등 혼탁한 대선정국을 개탄했다.

김장훈은 현재 디지털 싱글 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1일부터 콘서트로 팬을 만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