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짱]

‘가족 욕하는 건 못 참아!’

가수 하하는 네티즌의 댓글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대중적인 연예인으로서 팬들의 평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을 들먹이는 무례한 네티즌은 예외다.

하하는 “가족을 욕하는 댓글을 단 네티즌을 찾아낸 적도 있어요. 솔직히 굉장히 과격한 표현도 포함한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어요. 답장이 왔어요. 가족 욕한 건 사과하면서 저를 또 비난하더라고요”라고 웃어버렸다.

하하가 스타덤에 오르면서 하하의 어머니도 유명세를 탔다. 하하가 소개한 어머니에 관한 일화와 간혹 언급하는 어머니의 성함이 화제가 되곤 한다. “글쎄요. 언젠가는 한번쯤 출연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아들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고 마음도 많이 상하셨어요. 이제는 오락 프로그램을 그 자체로 받아들여주셔서 다행이에요.”

가족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말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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