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브리핑
씨야의 남규리가 딴 사람(?)이 됐다.
남규리는 순수하고 청초한 이미지를 집어 던지고 파격적인 댄싱퀸으로 변신했다.
남규리는 최근 열린 씨야 콘서트에서 '팝계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 Toxic>를 재현하며 격렬한 춤 솜씨를 깜짝 공개했다.
금새라도 풀어질 듯한 상의가 지켜보는 이들이 불안한 정도로 섹시미가 강조됐다. 평소에는 좀처럼 하지 않을 것 같은 망사 스타킹은 과연 무대 위에 인물이 남규리인가를 되돌아 보게 만들었다.
한 달 넘게 연습했다는 춤 동작도 남규리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동안 발라드로 무대를 지켜 온 남규리는 웨이브와 끈적한 시선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남규리가 춤 솜씨 공개 뿐만 아니라 앞으로 앨범을 통해 정식으로 댄스 곡에도 도전할지 여부도 지켜봐야겠다.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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