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 "서로 만남 자제하며 각자 생활에 충실"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고호경·하양수(27) 커플의 근황이 공개됐다.

케이블 채널 tvN 는 29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최근 소식과 연예계 복귀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고호경은 연인이자 그룹 '위치스'의 멤버인 하양수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5월 검찰조사를 받았다. 당시 사건으로 하양수는 구속되고 고호경은 불구속 기소된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고호경은 지난 6월 하양수의 솔로 데뷔 앨범에 피처링 작업을 하며 가수로서의 복귀를 꾀했지만, 여론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고호경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나 영화, 화보촬영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고호경 스스로 고사하고 있는 상태다.

다음달 군 입대를 앞둔 하양수는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호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방송에서 "하양수는 음악 활동에 전념 중이며, 고호경은 독서를 하는 등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건 이후 둘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은 아니지만 서로 만남을 자제하면서 각자 생활에만 충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둘 다 지금의 생활에 그런대로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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