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촬영장에 밥차 대동해 점심대접
손 잡고 공개 데이트에 '결혼설 솔솔'

‘벌써부터 내조?’

배우 김정은이 연인을 위해 통 큰 내조를 펼쳐 애정 전선에 온풍을 더했다. 김정은은 28일 낮 12시30분께 이서진이 촬영중인 경기도 용인의 MBC 문화동산의 (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의 세트장에 밥차와 함께 깜짝 방문해 이른 내조에 나섰다.

김정은은 이날 촬영장 한 켠에서 식사 준비를 한 뒤 의 배우, 제작진 등 15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며 남친 이서진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이날 점심 메뉴는 쌀밥과 홍합미역국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오뎅볶음 멸치볶음 김 김치 등으로 모두 김정은이 짠 메뉴들로 구성됐다.

김정은은 이서진을 비롯해 이병훈 PD 한지민 이종수 등 제작진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각별히 남친을 챙겼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세트장을 산책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이서진이 김정은의 통 큰 애교에 감동했는지 눈을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은 같이 있는 내내 손을 놓지 않아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이날 한턱을 쏜 데는 앞서 연인 이서진이 김정은의 영화 (감독 임순례ㆍ제작 MK픽처스)의 촬영장에 방문해 준 보답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정은은 도시락 등 여러 고민을 한 끝에 남친의 기를 세워줄 겸 ‘밥차’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드라마 을 통해 작품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1년여째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은의 이번 밥차 응원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하지 않았냐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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