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맞소송에 격한 감정 드러내… "동영상 등 증거물 검찰 제출 고려중"

탤런트 박철(39)이 다시 발끈했다.

박철은 최근 한 지인에게 옥소리의 태도를 질타하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박철씨는 옥소리와 이탈리아인 G씨의 간통 현장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도 배우자에 대한 배려로 경찰에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옥소리가 갈수록 상황을 막다른 길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철씨가 옥소리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상당히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철은 지난달 말 옥소리를 상대로 위자료와 재산분할 명목으로 20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옥소리 역시 지난 16일 박철에게 위자료 1억원 등 총 3억5,000만원 상당의 맞소송을 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일산경찰서는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인데, 옥소리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G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철의 한 측근은 "사건이 검찰로 송치될 경우 제출을 유보했던 동영상 이외에 간통을 입증할 만한 다른 증거물 제출도 고려중"이라며 "동영상은 누가 봐도 간통을 확인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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