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경찰서는 탤런트 박철 씨의 부인 옥소리와 간통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탈리아인 G(33)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체포영장은 혐의사실 인정 여부는 상관없고 신병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오는 28일 이전까지 옥소리 간통 혐의 고소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박철 씨는 지난 달 9일 경기도 의정부 지법 고양 지원에 이혼과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한 뒤 같은달 22일 간통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옥소리 씨는 지난 16일 박철 씨를 상대로 고양지원에 반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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