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호정(24·본명 남승미)이 항공사 승무원으로 변신해 화제다. 그는 5인조 남성 보컬밴드 버즈의 멤버 민경훈(23)의 전 애인이다.

올해 초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한 남호정은 지난 21일 모 항공사의 국제선 승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최근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호정은 내년부터 정식 출근한다.

남호정은 그동안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 활동을 했고, 지난해 초에는 쇼핑몰도 차렸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연예 활동과 쇼핑몰 운영을 모두 정리한 뒤 승무원 시험을 준비했고, 최근 시험에 합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남호정이 출근하게 될 항공사 관계자는 "170cm의 키와 미모가 단연 눈에 띄었다. 겸손하고 예의가 바른 데다 스스로 '연예계에 미련이 없다'고 밝혀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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