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원더걸스의 '텔미' 따라잡기 열풍이 연예계는 물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채널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2의 앙큼한 이혼녀 도지원의 텔미 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2에서 감초역인 서른살 먹은 이혼녀 변지원으로 확약중인 도지원은 최근 섹시 버전의 텔미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티격태격 지내던 서현과 지원 커플이 화해모드로 돌아서면서 지원이 서현만을 위한 섹시 텔미댄스를 준비해 선보인 것.

촛불로 분위기를 잡은 뒤 교복에 머리까지 양 갈래로 묶고 섹시한 텔미 댄스를 완벽히 소화한 지원의 모습에 뜻밖의 선물을 받은 서현은 물론 제작진 모두의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 앞서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소 어색한 점이 없지 않지만,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추는 도지원의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호평했다.

도지원의 텔미 댄스 영상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많은 텔미 댄스 UCC를 제치고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도지원은 "촬영 직전까지 혼자 UCC와 교습 동영상을 보며 연습했다"며 "현장 스텝들이 너무 기대를 하셔서 녹화 전 긴장됐지만, '예쁘다' '귀엽다'는 말에 그만 너무 최선을 다한 것 같아 살짝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지원의 섹시버젼 텔미 댄스는 23일 밤 11시에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