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사진 첫 선 보여

가수 이적(33)이 예비 신부 정옥희(30)씨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는 12월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적이 20일 예비 신부 정옥희씨와 함께 촬영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은 정옥희씨의 해외 학업 일정 때문에 지난 7월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 된 것.

이적은 웨딩 사진 공개와 함께 "함께 있어 행복한 모습이 사진에 잘 표현된 것 같다. 평생 지금처럼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 정옥희씨는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무용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이적은 정옥희씨와의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운명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여러 차례 공개한바 있다.

한편 이적의 결혼식 당일에는 정원형, 김동률, 김진표, 정재형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적은 결혼식에 앞서 오는 12월 1일과 2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숲에서 자란 나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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