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의학드라마 '뉴하트' 앞서 심장수술 참관

배우 조재현이 수술 참관을 시작으로 의사의 길을 걸었다.

조재현은 후속으로 12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극본 황은경ㆍ연출 박홍균)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재현은 극중 인간미가 넘치며 실력 또한 우수한 흉부외과의 최강국을 맡아 흰 가운을 입는다.

조재현은 촬영에 앞서 수술장을 찾아 심장 수술을 참관하며 감을 익혔다. 조재현은 “병원의 수술실에 들어가 심장 수술을 하는 모습을 눈으로 봤다. 환자의 마취부터 흉부 개복과 심장 수술까지 장면을 눈에 담았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수술하는 의사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모자람 없이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현장 촬영 틈틈이 진짜 돼지의 심장을 가지고 의료용 실과 바늘로 꿰매는 연습도 하고 있다. 조재현은 “실제 심장을 가지고 연습을 하는데 징그럽기보다 신기하다. 진짜 의사들처럼 꿰매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다. 바느질 실력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재현이 연기하는 최강국은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가진 흉부외과의이지만 정치적 야심이 없어 시골로 좌천되는 풍파를 겪는다. 국내 최고의 흉부외과의 손꼽히는 삼성서울병원의 이영탁 교수를 모델로 한 인물이기도 하다.

는 앞서 인기리에 방송된 의 뒤를 본격 의학드라마로 대학병원의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이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권력 암투를 그린 데 반해 는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휴머니즘을 조명한다. 조재현 외에도 배우 지성 김민정 장현성 박철민 성동일 이기영 등 연기파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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