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특집 '연애…'서 호흡 척척

‘10년 지기 친구라 호흡도 척척!’

배우 최민용과 윤지민이 친구가 된지 10년 만에 두번째 드라마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16일 첫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개국특집 4부작 드라마 (극본 김경희ㆍ연출 최도훈)에서 10년째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최민용은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윤지민과 실제로 10년지기인 친구 사이다. 1997년 함께 청소년 드라마에 출연해 친구가 됐다. 10년만에 같이 드라마를 하게 됐지만 극중에서나 실제로도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민용과 윤지민은 1997년 방송된 KBS의 의 ‘비틀즈를 좋아하세요’ 편에서 함께 출연했었다. 최민용은 “오랜 친구는 맞는데 실제로는 4년에 한번 만나고 2년에 한번 연락하며 지낸다. 10년 동안 3번 정도 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지민은 “최민용과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일과 사랑에서 고민하는 극중 캐릭터와 내 모습이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다. 지금은 일이 좋아 이렇게 연기를 하며 지낸다”고 화답했다.

드라마로 재회한 친구 최민용과 윤지민은 극중 각자 애인을 두고 하룻밤 실수로 인해 일상이 꼬여버리는 10년 지기 강혁과 윤서로 각각 출연한다.

은 네 명의 미혼 남녀가 사랑과 우정 사이, 현실과 낭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체인징 파트너가 된다는 스토리로 그룹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배우 한예인도 출연한다.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10분에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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