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의 김종민(28)이 그룹 H.O.T 출신 솔로가수 장우혁(29)과 같은 날 군에 입대한다.

김종민은 15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서초동의 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그는 당초 3월8일 입대영장을 받았으나 병무청을 찾아 허리디스크와 관련한 병원진단서를 제출하고 6개월 후 재검 판정을 받았다.

현재 최근 발표한 코요태 9.5집 '사랑공식'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각종 TV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방송계에도 후임자 물색에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인 트라이팩타는 "코요태 음반 스케줄은 소화하지 못하지만 신지와 빽가는 개별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군입대가 결정된 장우혁은 턱관절 이상으로 신체검사 결과 4급 판정을 받아 논산 육군훈련소를 거친 후 역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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