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녹화에 참여, 비와 김태우의 신인 시절 회상

“비와 김태우는 가장 무섭게 혼낸 후배다.”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이 후배 가수 비와 김태우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박진영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연출 권석)의 녹화에 참여했다. 박진영은 두 사람에 대해 “가장 가능성이 큰 두 명이었다. 망가지는 것이 겁났다. 흐트러질까 더욱 무섭게 혼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두 사람에게 미안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박진영은 “비가 첫 방송을 앞둔 바로 전날 생일을 맞이 했다. 스태프가 축하파티를 열어줘 잠시 나가려던 찰나 나와 마주쳤다. ‘생일이 뭐냐? 가수 하지 말고 평생 생일파티나 해라’며 지나치게 다그쳤다”고 고백했다. 박진영은 이어 “김태우가 그룹 god의 2집을 준비할 무렵 연습 상태가 엉망이었다. 녹음실에서 무릎 꿇고 손을 들고 있게 했다”고 털어 놓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16일 6년 말에 앨범을 발표하고 17일 컴백 무대에 오른다.

박진영이 출연한 는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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