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 촬영차 대장정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남극 탐험에 나섰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11일 아나운서들이 주축이 된 파일럿 프로그램 (연출 김진만ㆍ제작 MBC TFT)의 촬영을 위해 남극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나 아나운서는 열흘간 일정으로 남극 세종 기지를 방문한다. 한 제작 관계자는 “나경은 아나운서는 세종 기지를 방문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의 내용은 추후 밝히겠다. 나 아나운서는 임무를 마친 후 20일경 돌아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남극에 도착하기 위해 비행기를 총 4번 갈아탄다. 미국 LA공항에 도착 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이동한다. 이후 산티아고에서 2,200km 남쪽에 위치한 남미의 최남단 푼타아레나스행 비행기로 옮겨 탄다.

푼타아레나스에서는 미군용기를 타고 남극으로 들어간다. 남극에서는 조디악 고속 보트를 타고 세종 기지까지 닿는다. 서울에서 17,240km를 날아가는 대장정이다. 서울과 부산을 19번 왕복하는 거리다.

는 과거 화제의 주인공이나 현장을 찾아나서 현재 근황과 향후 계획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미국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가수 임상아를 만나고 돌아왔다. MBC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은 “아나운서도 변해야 한다. 단순히 주어진 원고를 읽는다는 틀에서 벗어나 아나운서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의 방송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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