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개월만에 3.07kg의 건강한 사내아이 출산

가수 윤종신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윤종신의 부인인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전미라는 12일 오후 6시15분께 서울 강북의 모산부인과에서 3.07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종신은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 의 녹화 때문에 출산 현장을 지키지는 못했다. 윤종신의 부모와 장모가 산모를 돌보며 자리를 지켰다.

윤종신의 측근은 "윤종신은 녹화 중간중간 계속 통화를 하며 산모와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녹화를 마치자마자 달려와 아빠가 된 기쁨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지난해 12월 전미라와 결혼에 골인해 가수-스포츠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11개월 만에 득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윤종신측 관계자는 "아이가 전미라를 쏙 빼닮았다. 특히 콧대가 오뚝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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