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브리핑

움직이는 패션 심볼 패리스 힐튼과 비욘세 놀세가 서울에서 매결 대결을 펼쳤다. 선공에 나선 것은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이다. 패리스 힐튼은 흰 트레이닝복에 핑크색 패딩 조끼로 포인트를 줬다.

굵은 선글라스와 검은 에나멜 소재의 백도 색을 맞춰 조화시켰다. ‘7’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가방은 벌써부터 ‘힐튼 백’으로 히트 아이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루 늦게 8일 한국을 찾은 ‘섹시 아이콘’ 비욘세 놀세는 줄무늬 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차림이었다.

하지만 비욘세는 액세서리를 비롯한 소품에 ‘힘’을 줬다. 비욘세는 푸른 구슬을 담은 금색 목걸이와 귀걸이를 매치시켰다. 평범함 속에 특별함을 묻어둔 그의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각자의 스타일이 뚜렷한 두 사람이 동 기간 서울에 머무르면서 패션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세기의 아이콘이 방한 일정 동안 어떤 패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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