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직장연애사' 2화서 요부 예리 역 동시에 맡아

신예 정예리·김선영이 올해 최고의 섹시 스타로 등극한 서영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케이블 채널 OCN의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 2화 '그녀는 남자를 가지고 노는 마녀'에서 악녀 예리 역을 맡아 전라 노출도 마다하지 않고 파격적인 섹시미를 선보인 것.

정예리와 김선영 두 배우는 낮에는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밤에는 성적인 매력을 무기로 남자 직장인을 파멸로 이끄는 요부 예리 역을 맡아 다중적인 모습을 연기한다. 두 배우가 한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는 매우 독특한 설정이다.

'그녀는 남자를 가지고 노는 마녀' 편은 직장의 남자 동료들을 파멸로 이끄는 예리의 만행을 공개하려는 직원들과 그녀를 보호하려는 남자 직원들 간의 웃지 못할 소동을 다뤘다. 낮에는 완벽한 업무 처리와 봉사활동을 벌이는 천사 같은 모습이지만 밤만 되면 남자 직원들의 성 콤플렉스를 온갖 방법으로 치유해주는 예리의 이중적인 행태가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OCN의 관계자는 "두 배우가 다중인격의 예리 역을 동시에 맡아 섹시미 대결을 펼쳤다. 신인 배우답지 않게 전라 노출신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팜므파탈의 매력을 과시한 두 배우가 최근 OCN '이브의 유혹' 출연으로 최고 섹시 스타로 올라 선 서영의 인기를 따라잡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직장연애사'는 직장 내에 있을 법한 흥미로운 연애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사내 연애 커플의 이별 후 이야기, 직장 내 연애고수인 두 남녀의 숙명 같은 만남, 유부남 상사와의 위험한 로맨스 등 직장에서 실제 일어날 법한 4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예 정예리·김선영 외에도 각각의 이야기에서 배우 신이, 옥주현, 김인서, 정준하, 김지우 등이 주연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