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시기, 아이비·전 남친 헤어지는 시점과 일치
A측근 "아이비와 관계 없다" 부인 불구 관심집중

가수 A의 우울증이 아이비 파문에 또 다른 의혹을 떠오르고 있다.

A는 최근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A가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시점이 공교롭게도 아이비가 전 남자친구 유씨와 파국으로 치닫던 시기와 일치한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A가 아이비와 유씨와의 관계를 뒤늦게 알고 큰 충격에 휩싸여 우울증으로 번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A의 측근은 이를 부인했다.

A의 한 측근은 “A가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은 사실이다. 앨범 준비를 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다. A가 아이비와 교제를 한번도 인정한 적이 없음에도 최근 논란에 휘말려 또 다시 힘겨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A는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해 과거 연애담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아이비를 연상시키는 대목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A의 출연분을 편집해 인터넷 상에 유포시키며 ‘삼각관계’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입을 꽁꽁 닫고 있어 궁금증은 계속 증폭되고 있다.

A는 의도하지 않은 파문에 휩싸였지만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잠적설이나 활동 중단으로 더 큰 논란을 빚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A의 우울증 치료가 아이비 파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네티즌의 관심은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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