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네티즌 궁금증 증폭

일본 아이돌, AV 본격 진출?

지난 2일, 일본의 포털 사이트 '인포시크'에 일본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스타 중 한 명이 AV배우로 변신했다는 충격적인 연예 정보가 실렸다.

인포시크에 따르면 일본의 현역 아이돌이 출연한 AV는 촬영이 이미 끝난 상태이며, 실제 성행위 장면은 없지만 인형과의 유사 성행위 장면을 포함해 여배우의 유두 노출 등이 있다고. 내용 역시 하드코어 하다고 전해졌다.

또, 인포시크는 AV에 출연한 아이돌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인기 아이돌이며, 이니셜은 'K'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K'로 의심되는 아이돌로 몇 명이 지목됐는데, 그 중 얼마 전 약물 중독으로 소속사로부터 해고된 가수 '카하라 토모미'와 흡연 소동으로 연예계를 떠난 모닝구 무스메의 '카고 아이'가 핵심 인물로 거론됐다.

이밖에 그라비아의 아이돌 '카몬 요코'와 '쿠마기리 아사미', '카와무라 히카루'도 등도 AV배우로 활동을 재기할 가능성이 충분한 아이돌로 꼽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2ch' 이용자들은 40분 만에 1천여 개의 댓글을 다는 등 AV배우로 변신한 아이돌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네티즌 역시 해당 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돈이나 인기 때문에 인기 아이돌 스타가 AV에 출연하는 현실이 슬프다'며 안타까워 하는 한편, ''K'가 누군지 궁금하다'며 2ch과 일본 언론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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