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내년1월 방영

‘연예인 성형 실태를 드라마로?’

국내 최초로 성형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제작된다.

MBC는 내년 1월 시즌 드라마 (극본 서은정ㆍ연출 김민식ㆍ가제)를 방영할 예정이다. 는 성형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의료진과 다양한 성형 환자들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의 1회에서는 일각에 알려진 연예인 전신성형이 소재로 다뤄질 예정이다. 아역 배우 출신의 중고 신인 배우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전신성형을 의뢰한다는 내용이다.

12회로 제작되는 드라마의 중반부에는 1회에서 성형을 받은 배우가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꿰차기 위해 또 다시 눈과 복부의 지방 흡입 수술을 받는다는 내용이 담길 계획이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한 단순한 사랑 놀음을 그릴 의도는 없다. 성형에 대한 구체적인 고찰과 고민이 담길 것이다”고 전했다.

에는 매회 다양한 성형 환자가 등장한다. 조로증 소년, 여성형 가슴의 남자, 수술비 마련을 위해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 성전환 수술 환자 등 파격적인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는 를 후속해 매주 일요일 밤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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