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광고모델 6개월 계약

배우 엄기준이 자동차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마수걸이 CF를 촬영했다.

엄기준은 지난 10월 중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GM대우 젠트라의 광고를 촬영했다. 엄기준은 배우 다니엘 헤니에 이어 젠트라의 얼굴로 발탁되며 톱스타가 주로 나서는 자동차 CF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엄기준의 한 측근은 "6개월 단발 계약을 맺었다. 정확한 계약금은 말할 수 없지만 스타급 모델에 준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이번 CF에서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드는 전전후 배우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나는 달린다'라는 컨셉트로 쉼 없이 자신의 업종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전문가의 이미지를 드러낸다.

엄기준측은 "이번 CF는 11월부터 TV를 통해 방송된다. 옥외 전광판과 지면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현재 여의도와 대학로를 오가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브라운관에서는 MBC 시트콤 (연출 전진수)에서 아나운서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뮤지컬 의 주인공을 맡아 1주일에 4회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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