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 대리모, 성형 등 자극적인 소재로 논란이 되고 있다.

SBS 일일극 (극본 서영명ㆍ연출 정효)는 최근 여주인공 유선이 성형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대리모가 되는 내용이 방송했다.

시청자들은 대리모라는 파격소재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드라마는 재미있지만 억지스러운 설정이다”, “모든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에 대리모, 성형 수술 등 너무 민감하고 비현실적인 소재가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등 논란을 제기했다.

제작 관계자는 “대리모는 극의 긴장감을 위해 사용한 장치일 뿐이다. 하지만 대리모 자체가 반인륜적인 행동이고 위법이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민감하다. 대리모가 중심 소재가 아닌 복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는 방영 초반부터 파격적인 소재와 전개로 시선을 모았다. 극중 주인공인 최영림(유선)은 교통사고로 얼굴에 화상을 입고 이를 없애기 대리모를 통해 돈을 벌어 성형수술을 한다. 또한 최영림은 돈을 위해 자신보다 나이가 30세나 많은 남자와 결혼을 감행한다.

이 관계자는 “일일극이라 수위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물론 대리모 등 소재가 다소 자극적일 수 있다. 하지만 드라마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극 초반인 만큼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는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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