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의 활동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로 불화설 피어올라

'서태지와 아이들의 불화설은 사실무근!'

지난 1996년 은퇴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때 아닌 불화설에 휘말렸다. 최근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활동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불화설이 피어올랐다.

이주노는 2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 Enews>의 '스타 if'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와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주노는 활동할 때를 회상하며 서태지와 양현석이 자신보다 더 친밀한 관계였음을 드러냈다.

이주노는 "서태지와 양현석이 먼저 그룹을 준비하고 있던 상태에서 내가 들어갔다. 때문에 두 사람이 더 친밀한 것은 당연했다"며 "지방공연을 가더라도 방이 두 개면 서태지와 양현석이 한방을 쓰고, 나는 매니저와 함께 방을 썼다"며 다시 세 사람의 관계를 얘기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의 소속사측은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이 불화설을 겪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세 사람은 활동 당시 다툼없이 지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지가 내년 4월 컴백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다시 한번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소속사측은 "서태지가 내년 4월에 컴백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자세한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서태지 자신도 여전히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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