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덕’ 배용준이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6주 동안 깁스 신세를 져야할 처지가 됐다.

배용준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한국과 일본 팬들이 연예게시판에 쾌유를 비는 글들이 속속 올리고 있다. 일부 일본 팬들은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부상 소식을 접하고 일본에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을 정도다.

배용준은 24일 제주도에서 MBC 퓨전 사극 (극본 송지나ㆍ연출 김종학) 촬영 도중 오른손 검지가 찢어지는 부상과 함께 검지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배용준은 칼로 싸우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상대역이 휘두른 칼에 맞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배용준은 상대역과 어떤 식으로 싸움하는 장면을 촬영할지 미리 말을 맞췄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날이 선 칼이 아니었지만 휘두르는 속도 때문에 인대가 끊어질 정도의 상처를 입고 말았다.

배용준은 부상 당시 피를 흘릴 정도로 고통을 호소해 깁스 치료와 함께 치료를 시작했다. 배용준은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25일 촬영 당시 깁스를 풀고 카메라에 섰을 정도로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배용준의 측근은 “병원측에서 최소 6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깁스를 한 채로 촬영을 해야할 처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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