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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예인의 성형 시술이 크게 늘고 있다.

성형외과 관계자들은 “불과 2,3년 전 여자 연예인 대비 2:8 비율에서 최근 4:6까지 남성 연예인의 성형 시술이 늘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성형외과 관계자들이 밝힌 주된 고객층은 40대 이상의 남자 연예인이었다.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동안(童顔) 열풍에 주눅들지 않기 위해 주름과 싸워야 하는 그들이 병원을 자주 찾는다는 설명이다.

중후한 외모로 젊은 층에서도 호감이 높은 배우 A, 최근 그룹을 결성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40대 가수 B, 그리고 민족주의적 소설로 화제를 일으키는 소설가 C까지 그 대상도 다양하다.

한 병원 관계자는 “여자 연예인의 경우, 가슴이나 교정을 주로 하면서 시술 뒤 만족도가 높으면 다시 병원을 찾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 연예인은 보톡스와 지방이식을 주로 받는다. 이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시술이다. 병원을 찾는 빈도수는 여자 연예인보다 남자 연예인이 더 많을 정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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