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규가 드라마 속 불륜 장면을 담은 동영상으로 진땀을 빼고 있다.

오대규는 최근 SBS 주말극 (극본 문영남ㆍ연출 손정현)에서 선보인 키스 및 베드신 장면이 인터넷에 떠돌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대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변정민과 불륜을 묘사한 장면이 굉장히 뜨겁다. 오대규의 연기 인생에서 처음해 보는 진한 애정신이었다. 시청자들이 이 장면이 동영상으로 편집해 인터넷에 올리는 바람에 오대규가 무척 난감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대규는 에서 첫 사랑인 정나미(변정민)를 만나 불륜에 빠져드는 역할을 맡았다. 오대규와 변정민은 매회 진한 키스신과 베드신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오대규는 가족들에게 드라마를 보지 말라고 했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동영상을 금세 검색하는 것만으로 찾을 수 있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오대규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러기 아빠였다. 아이러니하게 기러기 아빠의 아내와 바람이 나는 역이다. 오대규는 처음 해보는 나쁜 남자 역할에 즐거워 하지만 야한 장면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게 난감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오대규는 에서 아내 복수(김혜선)을 배신하고 첫사랑과 바람을 피우는 이기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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