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브리핑

박민영
막바지를 향해 달려온 올 프로야구의 마운드에는 별들의 시구가 한층 빛을 냈다. 지난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탤런트 홍수아가 시구자로 나섰다. 홍수아는 야구 팬들 사이에서 ‘설정’을 가진 시구로 ‘홍드로’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중에 또 한번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이튿날에는 배우 박민영이 거침없는 시구폼을 보여줬다. 박민영은 시구하기 전 미소로 타자의 눈을 홀린 뒤 신중하게 공을 던졌다. 정태우는 사극 분장으로 시구해 관중들의 환호를 샀다. 정태우는 17일 대전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BS 1TV 사극 의 출연 모습 그대로 나타났다. 정태우는 시구 전 1루에 견제구를 던져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정태우
홍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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