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백스테이지
옥소리에 이혼소송 후 차2대로 이동하는 등 접촉 피해

박철(왼쪽), 옥소리
참석자 명단=고규대 이재원 이현아 김성한 문미영 안진용 강은영(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부)

○…이번 한 주는 배우 박철 옥소리 부부의 파경 소식이 핫이슈가 됐는데요.

박철은 먼저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하면서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박철과 취재진들 간의 쫓고 쫓기는 공방전은 '007작전'을 방불케 하기도 했습니다.

박철은 16일 오전 6시 경기도 수원의 경인방송 라디오(99.9MHz)에서 의 방송을 위해 모습을 드러낼 때도 2대의 외제 승용차를 이용해 오고 가는 '작전'을 펼쳤는데요.

취재진들은 이날 새벽부터 박철의 모습을 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박철은 취재진을 따돌리게 위해 작전 아닌 작전을 펼친 셈이죠.

하지만 방송을 마치고 나오던 박철은 취재진의 요청에 간단한 인터뷰를 갖게 됐습니다. 또한 박철은 17일 오후 7시부터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의 녹화를 위해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바로 녹화장으로 향하는 등 취재진들을 진땀 나게 했습니다.

녹화 이후에도 취재진들을 의식한 듯 대기실에서 20여 분 이상 시간을 끌며 밖으로 나오지 않기도 했죠.

이에 취재진들은 혹시 지하주차장으로 나올지도 모른다고 여겨 지하주차장과 별관 정문을 오고 가며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정문을 나온 박철은 "죄송합니다. 원만히 해결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박철의 바람대로 이번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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