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박성웅
악역 탈피하고 '정의의 도끼' 맹활약
동영상 보고 "무조건 하겠다" 우겼죠

“분장사만 믿고 놔두었더니 옆머리카락을 ‘바리깡’으로 홀랑 밀어버렸네요. 그렇게 만들어진 게 ‘주무치 헤어스타일’이에요. 남들은 사극에서 가발을 쓰지만 오히려 전 현대극에서 가발을 쓰죠.” 박성웅은 ‘주무치’에 올인하기 위해 1년 전부터 민둥머리로 지내오고 있다. 사진=김지곤기자 jgkim@sportshankook.co.kr
의 방송 3주 전쯤, 그에게 격려 문자를 보냈다. 답장이 왔다. ‘이번엔 교화됐다. 나쁜 역할이 아니다’고. 배우 박성우의 필모그래피를 보자면 착한 역할을 찾기 힘들다. 영화 의 악당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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