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마음 상했어요"

“여자 친구를 달래느라 심적 고통이 크다.”

축구 선수 조재진이 배우 차예련과 불거진 열애설을 진화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조재진과 차예련이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재진의 에이전트사인 IFA스포츠의 이승태 부사장은 18일 오후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조재진은 대학생 여자친구와 4개울 남짓 교제 중이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다. 이런 와중에 근거 없는 교제설이 불거져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조재진은 이날 오전 기사를 접하고 에이전트로 전화를 걸어 왔다. 에이전트측은 “조재진이 전화를 걸어 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전했다. 조재진은 마음이 상한 여자 친구를 달래느라 심적 고통이 크다고 토로했다. 공인인 두 사람이 비행기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는 사실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차예련측도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차예련의 소속사측은 “차예련이 최근 일본에 다녀온 것은 사실이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조재진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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