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이자녹스와 2년 전속 모델 계약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의 상대역인 수지니 역을 맡은 이지아가 화장품 모델로 나선다.

이지아의 소속사 측은 18일 "이지아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이자녹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그동안 이자녹스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온 할리우드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의 뒤를 이어 이효리와 함께 공동 메인 모델을 맡는다.

이지아측 관계자는 "화장품 광고는 여자 스타라면 누구나 가장 모델이 되고 싶어하는 광고 1순위 분야다. 이번 계약으로 이지아가 광고계에서 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이번 계약에서 신인 배우로서는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해 영어에도 능통한 이지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모델로 나설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이지아의 신선하고 신비한 이미지가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적극 어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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