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린 사진 관심 받아

배우 소지섭이 인터넷에 포토 갤러리를 게재하면서 사진집 발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측은 "소지섭이 인터넷에 게재하는 사진은 그가 이미 예전부터 촬영해왔던 사진들을 모은 것이다. 최근에는 그의 사진들을 보고 사진집을 내자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업계에서 소지섭의 사진 촬영 실력을 인정한 셈이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지난 7월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에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직접 작성한 에세이 형식의 글도 인기다.

소지섭은 15일 다섯 번째로 'THE Childhood'라는 제목으로 5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달팽이, 강아지, 표지판 등 이색적인 사진을 올려 동심의 세계를 표현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올린 게시물은 두 시간 만에 8,000여 건의 조회수를 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배우 배두나가 포토에세이 집을 발간해 3쇄까지 3만5,000부를 인쇄하는 등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또한 배우 배용준도 일본에서 사진전을 열 만큼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

배우들의 사진 촬영이 이제 취미를 넘어서 전문가 수준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소지섭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내년초 방송될 SBS 드라마 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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