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일본 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 초난강이 미녀스타 한지혜와 어깨동무를 하려다 손을 뺐다.

초난강은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후지TV 토크쇼 의 초대손님으로 한지혜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초난강은 녹화가 끝난 뒤 한지혜와 기념사진을 찍던 도중 한지혜의 어깨에 올렸던 팔을 빼며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초난강도 한지혜의 남자친구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지혜의 측근은 “초난강과 한지혜가 어깨동무를 했는데 갑자기 초난강이 친밀하게 찍으면 안될 것 처럼 포즈를 취해 의아했다. 그러나 그 답을 듣고 너 나 할 것 없이 웃음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초난강은 이날 오전 한국에 입국해 곧바로 프로그램 녹화에 임하며 제일 첫번째 게스트로 한지혜를 초청했다. 하필 이날부터 대본 없이 프리토킹으로 녹화를 진행하는 바람에 초난강은 더욱 진땀을 뺐다.

한지혜는 당황하는 초난강을 배려해 현재 출연 중인 KBS 1TV 일일극 (극본 백영숙,김사경ㆍ연출 이덕건)와 개인적 근황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초난강은 지난 12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내한해 한지혜를 비롯해 한채영 공유 천정명 신동욱 오지호 유선 등과 인터뷰한 뒤 15일 출국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