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 관련된 글 조심스럽게 올리며 기쁜 마음 보여

배우 김희선이 예비 시아버지인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을 미니홈피에 언급하며 '사랑 받는 며느리'의 면모를 벌써부터 과시했다.

김희선은 13일 새벽 지난 9월21일 올렸던 글을 '전체공개'로 바꾸며 예비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창밖 정원 풍경의 사진과 함께 "아버님 식탁 옆 유리창에 핀 우담바라…. 천년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가 우리 유리창엔 2번씩이나? 암튼…신기할뿐~~~"이라는 글을 올려뒀다.

역시 9월21일 작성했던 '예단 들어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또 다른 글에서 곱게 단장한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잔뜩 긴장했는데 울 어머님께서…너무 잘 챙겨 주셔서 떨리고 긴장돼 뭐가 뭔지도 몰랐던 날. 그래도 모두들 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김희선은 이 글들을 13일 새벽에야 공개를 했고 팬들은 격려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김희선은 19일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아들인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을 앞두고 지난 10일 오후 극비리에 함을 들인 이후 약혼식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시부모님과 관련된 글도 조심스럽게 올리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김희선은 9월30일 연 약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약혼식 전날 우리 서로 잠 못자고 새벽4시에 통화했지? 기억나? ㅋㅋㅋ 암튼 사진도 맘에 들고 약혼식 분위기도 맘에 들었고"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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