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캐스팅

배우 서도영과 박채경이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연출 이교욱)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은 지난 5월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시트콤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서도영은 벼락부자가 된 김수미의 장남 왕기백 역을 맡아 어머니의 앙숙인 임채무의 딸 박채경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영화에서는 하석진과 유진이 연기했다.

이 시트콤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졸부 집안과 보수 가문의 자녀들이 결혼을 선언하면서 빚어지는 갈등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양쪽 집안의 부모로 등장했던 임채무와 김수미가 캐스팅돼 또한번 폭소탄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도영의 동생 왕이백 역에 이정과 김동욱, 김혜나, 이삭, FT아일랜드의 이재진, 소녀시대의 유리 등이 출연한다. 이로써 은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곧바로 촬영에 들어간다. 첫 방송은 11월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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