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누린 남성 댄스그룹 소방차의 멤버 이상원(42)이 방송에서 가수 김완선(38)을 짝사랑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솔로 1집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 활동을 재개한 이상원은 12일 MBC의 에 출연해 "김완선의 여성스러운 면에 끌린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원은 "김완선과 교제를 하거나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등 짝사랑을 고백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원은 이날 방송에서 소방차의 해체에 얽힌 비화도 털어놨다.

그는 "해체 당시 멤버간의 불화로 주먹다툼이 있었다"고 밝히며 "당시 탈퇴 문제로 소속사와 의논하는 것을 지금은 톱 가수가 된 후배가 듣고 기자에게 전해 '소방차 전격 해체'라는 기사가 나가 소방차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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