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관련된 기사에 악플 10개는 기본이에요.”

박민영은 자신과 관련된 인터넷 기사에서 악플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여자팬들이 쏟아내는 글들에는 너무 깊은 상처를 받아 이제는 무던해졌을 정도다. 예전같으면 하루종일 신경쓰였을 글들이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악플에 다쳤던 마음이 가라앉을라 치면 미니홈피에서 또 한번 상처를 받아요. 그래도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치유가 되기 때문에 폐쇄하지는 않을 생각이에요. 상처가 깊어지니 자생 능력이 생겼나봐요.”(웃으)

박민영은 털털해 보이는 외모지만 결코 그냥 넘기는 법이 없을 정도로 예민하다. 그 예민함을 연기로 돌려 오로지 연기만 파고들 생각이다. 그러면 자연히 악플도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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