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섯살 연하의 치과의사 김은경씨와 비공개 웨딩마치

배우 김상경이 교제 4개월 만에 총각딱지를 뗐다.

김상경은 7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다섯살 연하의 치과의사 김은경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상경은 예식 전 취재진을 만나 "아내는 연예인이 아니다.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조용히 치르고 싶었다. 잘 살겠다"고 말했다.

주례는 김상경의 중앙대학교 은사인 이원기 교수가 맡았다. 사회자로 대학동기인 배우 김석훈이 나섰다. 소속사 후배인 가수 아이비가 축가자로 나서 을 들려줬다. 하객으로는 배우 박중훈 이요원 엄지원 신하균 박남현 등이 참여했다.

김상경은 지난 6월 스케일링 치료를 위해 김씨가 근무하는 치과를 찾았다가 김씨를 처음 만났다. 이후 김상경의 적극적인 구애로 사랑을 키워오다 4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김상경은 8일 새벽 몰디브로 5박7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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