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주경야독’(晝耕夜讀) 생활에 돌입했다.

원더걸스는 10월 둘째 주 치르는 중간고사 시험을 위해 낮에는 음반활동 밤에는 시험공부를 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규 앨범이 나온 시기가 마침 2학기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 멤버들이 고생하고 있다. 오전 수업 후 방송출연 등 앨범활동을 하고 스케줄이 끝난 저녁에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평균 나이 16세의 고교생 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학업과 가수 활동을 겸하고 있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가수활동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모범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맏언니인 예은과 선예는 고 3 수험생으로 내신 성적 관리와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밤샘 공부를 하는 적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도 자연스럽게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일찍 방송활동을 시작해 학창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 멤버가 성적관리만큼은 신경쓰고 있다. 가수 활동과 학업 두 가지를 다 잘 할 수는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최근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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