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깜찍한 이미지 점차 사라져 '고민'

‘박신혜는 자라는 중!’

배우 박신혜가 쑥쑥 크는 키 때문에 딜레마에 빠졌다.

박신혜는 최근 6개월 사이에 3cm가 자랐다. 지난 2004년 중학교 3학년 당시 150cm 초반의 키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느덧 167cm에 이른다. 박신혜측 관계자는 “최근 검사 결과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170cm까지 무난히 자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자라는 키가 마냥 좋지만 않다. 아역 배우부터 시작하면서 쌓은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가 차츰 여성미 뒤로 감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신혜는 현재 MBC 주말극 (극본 이덕재ㆍ연출 권석장)에서 선머슴 같은 장사야 역을 맡고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꾸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유호철)의 MC로 나선다.

박신혜의 측근은 “두 프로그램 모두 박신혜의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키가 크면서 점점 여성스러움이 두드러져 웃지 못할 고민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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