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디바’ 임정희가 미국에서 줄넘기 예찬론자가 돼 돌아왔다.

임정희는 2일 한 방송국 녹화장에서 만나 “몸매의 비결은 줄넘기 덕분이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한국에서 빼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았다. 미국에서 임정희의 천부적인 음악 감각 뿐만 아니라 섹시한 외모까지 주목받아 화제를 모았다. 몸매 관리의 비결은 매일 1시간 이상 몰두한 줄넘기였다.

임정희는 “줄넘기에 재미를 붙이고 난 뒤 살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몸매가 예뻐졌다. 체중 감량도 5kg 가량 됐다”고 말했다. 임정희가 줄넘기를 통해 얻은 건 탄력있는 몸매만은 아니었다. 임정희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인 줄넘기를 통해 가수에게 생명과도 같은 폐활량을 늘렸다. 호흡이 부쩍 깊어지고 길어지면서 노래에도 자신이 붙게 됐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임정희가 꾸준하게 줄넘기를 하면서 호흡이 부쩍 깊어지고 길어지면서 노래에도 자신이 붙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줄넘기를 계속 하고있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데뷔 2년 만에 미국 힙합의 거물 아웃캐스트의 멤버 빅보이가 운영하는 라페이스 레코드와 음반제작 계약을 맺었다. 빅보이는 임정희가 8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업한 3집의 타이틀곡 의 랩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임정희는 3개월 가량 국내활동을 가지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