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올인' 선언

개그맨 강성범이 ‘개그 올인’을 선언했다.

강성범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50세 전에는 개그 외에는 모든 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성범은 그동안 식당, 개그 바, 인터넷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벌여왔다. 강성범은 1996년 SBS 개그맨 공채로 첫 발을 내딛은 후 KBS와 SBS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강성범은 10여 년 넘는 기간 무대에 섰지만 사업으로 인해 때로는 무대에 소홀했다는 아쉬움을 느꼈다. 강성범은 사업을 하면 개그에 몰입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사업에 손대지 않기로 결심했다.

강성범은 “가장이 되고 아이의 아버지가 되니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 후 모두 네 가지 사업을 했었다. 그 중 이윤을 남긴 것도 있고 망한 것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잃는 게 더 많았다. 개그맨은 무대 위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쉰 살이 넘은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는 나이까지 개그에만 몰입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범은 SBS 예능 프로그램 ‘형님뉴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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