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기리며 한글날 첫 촬영!’

KBS 1TV 새 대하사극 (극본 윤선주ㆍ연출 김성근)이 한글날인 오는 9일 첫 촬영으로 장도에 오른다. 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왕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을 그린 정통사극이다.

드라마의 제작진은 당초 9월께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한글날 첫 촬영으로 드라마 제작 의의를 다시 한번 살리자고 의견을 모아 9일부터 스타트를 끊는다.

한 관계자는 “이미 촬영 준비는 완료됐지만 일부러 한글날 촬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6개월 이상 촬영될 드라마가 순조롭게 제작되기를 비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롤 세종대왕에는 배우 김상경이 일찌감치 캐스팅됐고, 태종에는 김영철, 원경왕후에는 이미숙이 출연한다.

대하사극 은 2008년 1월5일 첫 방송 예정으로 의 뒤를 이어 전파를 탄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