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백스테이지

참석자 명단=고규대 이재원 이현아 김성한 문미영 안진용 강은영(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부기자)

○…드라마와 영화의 마지막 화면에 올라가는 크레디트는 극중 배역이 차지하는 중요도를 반영하죠. 그렇기 때문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톱스타들의 ‘크레디트 전쟁’은 무척이나 치열합니다.

곧 방송을 앞둔 드라마에는 톱스타 A와 B가 출연하는데요. 두 사람의 신경전 때문에 방송사에서는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하는군요.

한 관계자는 “최고의 인기스타로 성장한 A군을 첫 머리에 써야 할지 탄탄한 기반을 잡고 있는 B양을 먼저 표기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두 배우가 드라마 끝난 후 이름이 올라가는 순서에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에 현재 타협점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불과 몇 달전만해도 톱스타를 섭외했다는 만족감으로 행복해 하던 관계자가 근심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니, 톱스타 기용이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닌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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