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은(사진)이 네티즌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성은은 에로배우 출신의 가수로 유명하다. 유리라는 이름으로 에로영화에 출연한 성은은 '몸매'와 '얼굴'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에로배우였다.

그는 '자유학원'과 '유리의 침실' '유리의 가출' '유리의 경험'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성인 비디오로 에로영화 마니아들을 흥분시켰다.

하지만 지금의 성은에게 에로배우 시절은 지우고 싶은 과거인 듯싶다. 그는 에로배우 출신이라는 딱지를 떼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성은은 2005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로 데뷔한 이상 '에로 배우' 출신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노래와 무대를 통해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성은은 KBS2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패션 모델 출신의 디자이너를 맡아 섹시하고 차가운 도회적 이미지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성은과 함께 에로배우 출신 가수로 유명한 하유선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2005년에 첫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에로영화 배우에서 가수로의 변신을 선언한 하유선은 대학 축제와 군부대 공연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유선은 청초한 매력과 섹시한 매력이 잘 섞여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로배우 시절 그녀의 이름은 하소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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