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다' 카메오 출연
톡톡한 재미 준 덕에 고정출연으로

방송인 김한석이 드라마 고정배역을 맡아 뿌듯해하고 있다. 김한석은 SBS 금요드라마 (극본 박언희ㆍ연출 박경렬)에서 남자주인공 김남진의 부하직원 이차장을 맡아 출연 중이다.

김한석은 이 드라마의 연출자 박경렬 PD와 연예인 야구동호회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박PD는 나이, 지위 격차를 초월해 야구를 매개로 호흡이 척척 맞자 극의 카메오 역할인 ‘이차장’ 역에 나와줄 것을 제의했다.

당시 김한석은 방송활동과 더불어 억대 매출을 올리는 도자기 사업으로 바쁜 와중이었다. 하지만 끈끈한 우정으로 회당 몇 신에 지나지 않는 작은 역할에 흔쾌히 출연을 ‘오케이’했다.

김한석은 드라마의 감초 역할이나 다름없는 이차장을 유쾌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에 의 인기에 기여했다. 김한석의 공로를 높이 산 박 PD의 친누나인 박언희 작가는 이차장 배역을 아예 고정화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당초 일찍 사라질 수도 있던 역이지만 드라마에 톡톡한 재미를 준 덕에 김한석은 김남진의 보좌하는 역할로 고정출연을 하게 됐다.

김한석은 “박남매 덕분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다. 요즘 촬영차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색다른 경험이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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