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좋아' 제작발표회서 밝혀

"지난해 결별 아픔을 딛고 내년에는 결혼하겠다."

배우 이창훈이 결혼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창훈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극본 김순옥ㆍ연출 김우선)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헤어진 후 나에게 주어진 건 결혼이 아니라 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지난해 15세 연하의 미스코리아 출신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이창훈은 결혼과 관련한 거듭된 질문을 받고 "내년에는 누구든지 걸리면 꼭 결혼을 하겠다. 결혼을 안 하니까 술도 더 많이 먹게 되더라. 나를 망가뜨리는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창훈은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창훈은 "매력적이고 착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웃으며)나이 어린 분이 나를 좋아 하지만 나는 나이 어린 여성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창훈은 에서 냉소적이지만 사랑에 대한 욕구가 강한 남자 주인공 윤석우 역을 맡았다. 이창훈은 여주인공 이효은 역을 맡은 배우 김지호와 절절한 사랑을 그린다.

는 오는 10월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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