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의 지존은 바로 '왕과 나'!

SBS 월화사극 (극본 유동윤ㆍ연출 김재형,손재성)가 18일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바통터치에 성공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는 18일 방송된 8회 후반부에서 극을 이끄는 세 주인공 성종 처선 소화의 성장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벌어질 앞날을 예고했다. 첫 회부터 시청률을 견인했던 유승호 주민수 박보영에서 고주원 오만석 구혜선으로 넘어가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는 이날 전국시청률 24.1%(AGB닐슨미디어 리서치), 23.1%(TNS미디어 코리아)로 MBC 을 평균 10% 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사극 경쟁에서 앞서갔다.

이 드라마를 통해 '국민남동생'으로 누나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은 유승호의 뒤를 이어 성종을 연기하는 고주원은 첫 장면부터 주색에 빠진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내시들의 삶을 조명하는 것과 맞물려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성인 배우들의 본격 투입으로 제2막을 연 가 앞으로 어떤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인기를 다질지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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